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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의 "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손주놈 물 장난하는 폼이
미래의 바다 사나이 답다.
김장 한 김에 김치도 좀 나눠주고
손주들 얼굴보러 갔더니 고맙다고
남해 한바퀴 드라이브를 하고나서
김장한다고 바빠서 미리 준비못한
돼지고기 수육에 김장김치 척 걸쳐
소주 한 잔 쭈욱~ ~이 맛이다!
촌 놈 오랫만에 바다를 보니
속이 시원해서 좋은데
역시 산은 산 맛이 있고 바다는
바다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다.
모처럼 큰아들네 가족과 함께
김장 마무리를 했다.
소주는 "좋은데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