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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이 전화다.
"혜촌선생님 짜장면 먹어러 안갈라요?"
"좋지요. 갑시다!!"
"6시 반까지 나오소!..."
고추 따던 걸 중단하고 집사람과 둘이서
약속장소인 분교 앞으로 나가보니
교장선생까지 와 있다.
팔보채에 새우**라는 안주 두개에다
쐐주 5병, 짜장 3개에 볶음밥 한 개...
배꼽이 좌회전하도록 먹고 마시고 읍내에서 돌아오는 길
촌에 살면서 이런 일이 자주 좀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
모처럼 청요리 먹고 기분 좋은 날
그냥 좋다!.
좋아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