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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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순간이고.... 1475.

혜 촌 2010. 6.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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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마음을 여는 순간이고

세상을 받아 들이려는 여린   몸짓의

부끄러움이다.

 

이름이야

함박 꽃이든 작약이든

이미 열리기 시작한 마음의 향기를

당신은 느끼기라도 하시는지....

 

 

차라리 모른 채 지나치면 될 것을

굳이 향기를 확인하고픈 마음은

미련일까 그리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