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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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먹힌건지 .... 2413.

혜 촌 2015. 9.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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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절정에 올라 선

여린 김장무우 순

한 뼘 간격으로 솎아서

뭘 해 먹을까?...

 

나물도 좋고

물 김치도 좋은데

고추장 보리밥에

쓱쓱 비벼 본 들 어떠리...

 

초록을 먹는건지

자연을 먹은건지

마음을 먹힌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