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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아 간 직지사(直指寺)에는
예쁜 가을이 단체로 나들이 와 있었다.
보슬비가 약간 뿌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단풍이 저리 고운 건
떠나는 가을의 마지막 인사라서일까....
내가 속한 모임의 "가을 수련회" 자리였는데
저렇게 예쁜 단풍은 근래 못 보든 장관이었다.
낙엽으로 떨어지기 전
자신의 모든것을 불태워 꽃 피우는
아름다운 생(生)의 마감
우리도 저 예쁜 단풍처럼
멋진 생(生)으로 마감 할수는 없을까?....
당/신/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