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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봄 날의 풍경이다.
나 한테 만....
저~기 파란 철망 쳐 놓은 저곳에 있어야 할 토종닭들
내가 풀어 주었다.
봄이라고
자유를 만~끽! 하라고....
내 마음 아는지 저 놈들
겁도 안 낸다. 내가 가까이 가도...
가축들도 아는거다
내가 먼저 지들을 좋아하는 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도
남들은 나를 좋아 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게 정상인지는 몰라도
저 그림처럼
따뜻해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