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따뜻한 정(情)이 먼저 찾아 온 .... 2538.

혜 촌 2016. 3. 10. 22:07
728x90

 

 

 

멀리 해남 임하도에서 손바닥만한

전복 열 한마리가 택배로왔다.

경기도 "** ***"님의 선물로....

 

지난가을 대봉감 몇 개 맛보라고 보냈을 뿐인데

그 동안 조용히 계시다가 이렇게

느닷없이 마음을 전해 오신거다.

 

산촌에서 가장 귀한것이 해산물인데

귀한 전복을 산촌에 보내는 탁월한 선택에

선물이상의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따뜻한 정(情)이 먼저 찾아 온

봄이오는 길....

마음의 봄도 함께 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