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꼬꼬가족들이 단체로 목을 축이고있다.
사료는 자동 배급통에서 먹는만큼 흘러내리니 신경 안쓰도 되는데
물은 직접 떠다 부어주어야하니 불편하다.
평소에는 한번에 많이 부어주면 되지만
겨울철에는 자고나면 물이 얼어있으니 녹을 때 까지 기다리랄수도 없고
내가 손수 떠다주는 방법밖에는 도리가 없다.
덕분에 자주 들락거리니 꼬꼬가족하고는 많이 친해져
작은 놈들은 아예 내 옆에와서 놀고
큰놈들도 근처에서 빙빙 도는 걸 보니 경계심은 없어졌나보다.
하루에 한두개씩 나오는 초란 받아먹는 내 재미보다
암탁을 열네마리나 거느리는 장닭 두놈의 재미가 훨씬 더 좋아보인다.
짜쓱들 나눠놀아도 일곱 마리씩이나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