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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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마음에 새기며 ᆢ ᆢ 2437

혜 촌 2015. 10.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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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호박엿ᆢ ᆢ

그 까다로운 미국 FDA를 통과해 수출되고 있다기에

작은 거 세봉지에 만원 큰 거 한봉지에 만원 호박엿 조청

2만원 호박 빵 만원 ᆢ ᆢ

 

.오징어 회 ᆢ ᆢ

어제는 두마리 만원(야채및 초장 별매) 이던것이

오늘은 한마리 만원이란다

날씨에 따라 어획량에 따라 변하는것이 울릉도

오징어값의 특징이란다

 

항구에서 파도소리 들어가며 가져온 쐐주와

같이 먹어도 달콤하고 구수했던 추억의 맛이 안난다

손으로 안 썰어주고 기계로 쭈욱 내려줘서 그런지

입맛도 맛이가서 그런지 ᆢ ᆢ

 

울릉도의 또다른 특미 홍합 밥ᆢ ᆢ

한 그릇에 거금 15000 원인데 마른 홍합을 사용한건지

홍합을 적게 넣어서인지 홍합의 향이나 풍미가

거의 나지않는다

바싹한 밤게 조림은 맛있었고 ᆢ

상호 이름이 정이품이라서 왜 정일품이라 안했을까

궁금했었는데 그 이유가 알것도 같았다

 

나리분지 ᆢ ᆢ

세계에서 두개밖에 없는 분회구위에 형성된 마을

생각보다 넓고 아늑하다

울릉도 제일의 특미라는 산채 비빔밥도 맛있고ᆢ

말로만 들었던 씨껍데기 술은 포기했다

어제의 마가목주(삼양주)의 후유증으로 ᆢ

 

울릉도 ᆢ ᆢ

와 본 사람들만이 알수있는 참 아름답고도

묘한 섬이다

 

풍랑이 심해 못 가본 독도는 마음에 새기며 ᆢ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