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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시계값이 어쩌구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손목시계가 50만원으로 제일 비싸단다.
그럼 내가 가지고있는 이 탁상시계의 값은?...
그렇지만 이 시계는 우선 분침 바늘이 없고
태엽에 밥주는 프로펠라 모양의 주걱도 없다.
단지 1975년에 만들었고 대통령이 하사한
탁상시계라는 점인데....
어떻게 보면 전문 수리점에서 조금만 고치면
지금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한데
이곳에선 전문 수리점 찾기가 수월찮다.
그렇다고 그냥 버릴수도 없는 아쉬움이
흘러 간 세월만큼 여운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