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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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바빠서 못 만나고.... 2234.

혜 촌 2014. 11.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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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밤 2시에 돌아 온

번개불에 콩 구워먹는 식이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와대를

한바퀴 휘~ 둘러 본 의미있는 나들이다.

 

한 달전쯤 외사촌 동생내외가 사전신청해서

KTX로 부부가 함께 다녀 온 케이슨데

생각보다 넓고 잘 정돈된 청와대는

과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물이었다.

 

간 김에 공부하는 막내놈도 만나보고

외사촌 동생 아들놈이 운영하는

정통 프랑스 요리 전문점에서

거나하게 와인도 한잔 쭈~욱 땡기고....

 

사는게 뭐 별건가?

대통령 사는데도 구경하고 맛있는거도 먹고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제일 잘 사는거 아닐까.... 싶다.

 

대통령이 바빠서 못 만나고 오긴했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