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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밤 2시에 돌아 온
번개불에 콩 구워먹는 식이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와대를
한바퀴 휘~ 둘러 본 의미있는 나들이다.
한 달전쯤 외사촌 동생내외가 사전신청해서
KTX로 부부가 함께 다녀 온 케이슨데
생각보다 넓고 잘 정돈된 청와대는
과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물이었다.
간 김에 공부하는 막내놈도 만나보고
외사촌 동생 아들놈이 운영하는
정통 프랑스 요리 전문점에서
거나하게 와인도 한잔 쭈~욱 땡기고....
사는게 뭐 별건가?
대통령 사는데도 구경하고 맛있는거도 먹고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제일 잘 사는거 아닐까.... 싶다.
대통령이 바빠서 못 만나고 오긴했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