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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서 일까?...
대보름 달 집에 붙들어 매 둔 소원종이가 너무 많다.
달 집도 다 짓기 전에 뼈대에다 묶은 것 인데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어
달님께 빌어보는 우리들의 희망사항...
느닷없이 내리는 봄 비가 달님의 앞길을 가로막고 나섰지만
가족의 안녕과 가정의 풍요를 비는
우리들의 마음만은 막지를 못하나 보다.
"우리 모두 몸 건강하고 하고싶은 일이
꼭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소서.._()_"
달님께 비는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