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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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께 비는 내 마음이다.... 1099.

혜 촌 2009. 2.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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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서 일까?... 

대보름 달 집에 붙들어 매 둔 소원종이가 너무 많다.

 

달 집도 다 짓기 전에 뼈대에다 묶은 것 인데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어

달님께 빌어보는 우리들의 희망사항...

 

느닷없이 내리는 봄 비가 달님의 앞길을 가로막고 나섰지만

가족의 안녕과 가정의 풍요를 비는

우리들의 마음만은 막지를 못하나 보다.

 

"우리 모두 몸 건강하고 하고싶은 일이

꼭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소서.._()_"

 

달님께 비는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