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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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직은 괞찮은데 .... 2501.

혜 촌 2016. 1.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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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식수를 해발 800고지의

산 골짜기에서 끌어다 쓰다보니

요즘같이 추위가 계속되면

호스가 얼어 버리기 일쑤인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 집안의 있는

저 돌확, 화장실, 주방, 황토방 부엌에다

연못까지 모든 물은 다 틀어놓고 있는데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산에서는 30미리 호스로 내려와서

집에서 25미리로 줄여 곳곳에

15미리로 분배가 되는데

수압이 엄청 좋은데도 불구하고

오랜 추위에는 야금야금 얼어버리고 만다.

 

다행히 아직은 괜찮은데

다음 주 까지도 춥다고하니....

 

까딱하면 동네 물 동냥하러 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