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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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인연과 시간들도.... 1847.

혜 촌 2012. 10.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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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오는 소리인지 가을이 오는 소리인지

들린다. 그 익숙한 소리

바스락... 바스락...

 

낙엽 소리와 발자욱 소리를

착각이라 어깃장 부리기엔 너무 그리운 소리

흐르는 시간에 흘러 간 시간을 띄운다.

 

그렇게 흘러 가버린 시간

그리고 인연들...

다시 올 인연과 시간들도

저 단풍처럼 곱게 물들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