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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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넝쿨 .... 2577.

혜 촌 2016. 5.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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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가?... 하였드니 어느새 다래순에

올망졸망 무엇이 달렸다.

 

저놈들이 꽃이라면  저 중 몇개는

열매가 되어 달릴테고

저게 만약 다래 열매 새끼라면 대박이다.

제법 많은 가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산속의 다래넝쿨은 점점 깊어가는 숲 때문에

열매 보기가 별 따기라  10여년 전에

농장 울타리에 심은 넝쿨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다.

 

고진감래(苦盡甘來)인지 뭔지는 몰라도

다래나 많이 달렸으면 좋겠다.

자연 그대로 익은 거 먹어본지가

꽤 오래 됐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