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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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로 가는 오늘의 시작 ....

혜 촌 2020. 1. 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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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년... 그리고

과거...


오래된 표고버섯목이 구멍이 숭숭 뚫린체

세월속으로 묻혀간다.





오늘...

새해... 그리고

미래...


새 표고목들이 나란히 선 체

하얀 표고버섯 종균을 가슴에 품고

내일을 기다린다.


떠나는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

그 사이에

내가 있고 님이있어

존재하는 그리움....


내일로 가는 또 하나의 매듭

새해가 밝았다.

님에게로 가는

오늘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