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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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평상 .... 2369.

혜 촌 2015. 7.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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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평상....

 

여름이면 방보다 더 선호하는 평상에

새 장판을 깔았다.

푹신푹신한 스펀지 장판으로...

 

지난 해까지는 저 장판을 고정시켜 놓았더니

어쩌다 소나기라도 한 번 오면 스펀지가 물을 머금어

다 마를 때 까지 며칠씩 사용을 못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필요하면 깔고 필요 없어면

둘~둘~말아 따로 보관하기로 했다.

비 오는 날이면 원두막에 가면 되니까....

 

평상 위  목침이 베개 하나 누구를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