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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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빛 같이 밝은 인연이다.... 2231.

혜 촌 2014. 11.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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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댓가로 내 생전 처음 받아보는

원고료(?)다.

 

그렇다고 뭐 거창하게 문학적인 글로

받은게 아니고

백내장 수술한 후기를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것 뿐인데 기분은 좋다. ㅎ

 

작년과 금년, 두 번에 걸친 수술을

아주 편하고 깔끔하게 해 준

나름데로의 고마움을 표한 것 뿐인데....

 

그러나 내가 더 고마운것은

내 수술후기를 본 병원장의 장문의 문자에 있다.

"이미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구태어

수고로운 후기를 올리지않는 시대에

진심으로 고맙다." 는....

 

병원 이름처럼 "눈에 빛" 같이 밝은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