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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피었고
내년에도 필 접시꽃이
올해도 또 피었다.
뻔 한 마주보기가 힘겨워
등뒤로 찍었건만
꼿꼿하기는 매 한가지다.
가시있는 장미도
수그릴 줄 아는데
오로지 외곶으로만 치켜든
향기없는 슬픔이여....
누가 당신을
접시꽃이라 했는가?....
작년에도 피었고
내년에도 필 접시꽃이
올해도 또 피었다.
뻔 한 마주보기가 힘겨워
등뒤로 찍었건만
꼿꼿하기는 매 한가지다.
가시있는 장미도
수그릴 줄 아는데
오로지 외곶으로만 치켜든
향기없는 슬픔이여....
누가 당신을
접시꽃이라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