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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작목반에서 농협의 지원을 받아
해당 농가에 무상으로 나눠주는 전자 저울이다.
최소 2 그램에서 최고 20킬로까지 계량할 수 있는....
각 농가마다 따로따로 100그램짜리 고사리 봉지를 만들어
농협에 납품을 하다보니 들쭉날쭉하는 무게를
정확하게 통일시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기위한 조치인데
농협 본래의 목적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
대당 9만원이나하는 전자저울을 받고보니 좋기도하지만
더 좋은 고사리를 생산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공짜가 좋기는해도 받은만큼 보답해야하는 책임도 따르니까...
전자저울.... 좋기는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