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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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다 죽었써!".... 2033.

혜 촌 2013. 10.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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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늙은난로 하나가

여울이네 창고에서

우리 집으로 왔다.

 

WD-40으로 깨끗히 목욕 시켰드니

귀한 골동품 난로로 다시 태어난다.

 

동장군(冬將軍)과 씨름 할

대표선수로

거실에 모실

취임식만 남았다.

 

군 밤, 군고구마...

"너희들은 다 죽었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