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병아리 네 마리가 태어났다.
내가 둥지에 넣어 준 알 숫자는
여섯갠가? 일곱개인데 네 마리가 태어나고도
눈에 보이는 알이 여섯개나되니
도저히 계산이 맞지않는다.
일본식 계산을 해도....
또 에미닭이 병아리 네 마리를 까고도
둥지에 앉아서 미거적 거리는걸 보면
아마 곧 또 나올 병아리가 한 마리 정도는
더 있을 것 같아보이니까 이해가 안되지만
어름풋이 짐작은 간다.
평소에 하루 서너개씩 알을 낳던 다른 닭들이
요새는 한 알 아니면 겨우 두알로 떼웠으니
나머지 알을 전부 저곳에다 낳아놓고
"내 새끼도 까도..!"한 것 같다.
달구새끼들 하는짓이 가관이지만
예쁜 병아리가 태어났으니 웃고 넘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