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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물다보니 내 꼬치 꼬라지가
길기만 길지 굵어지지를 않는다
비쩍 마른 꼬치라도 많이만 달렸어면
여기저기 써 먹을때라도 있지
10리에 하나 20리에 하나씩 달려가지고
체면만 팍! 구기게 생겼다
하긴 뭐 꼬치란게 크기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까
다음주라도 비 만 좀내리면 금방 굵어질테니까
느긋하게 기다릴 수 밖에 ᆢ
올해 고추농사가 잘 돼야될낀데 ᆢᆢ
날이 가물다보니 내 꼬치 꼬라지가
길기만 길지 굵어지지를 않는다
비쩍 마른 꼬치라도 많이만 달렸어면
여기저기 써 먹을때라도 있지
10리에 하나 20리에 하나씩 달려가지고
체면만 팍! 구기게 생겼다
하긴 뭐 꼬치란게 크기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까
다음주라도 비 만 좀내리면 금방 굵어질테니까
느긋하게 기다릴 수 밖에 ᆢ
올해 고추농사가 잘 돼야될낀데 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