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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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치 꼬라지가 .... 2813.

혜 촌 2017. 6.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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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물다보니 내 꼬치 꼬라지가

길기만 길지 굵어지지를 않는다

 

비쩍 마른 꼬치라도 많이만 달렸어면

여기저기 써 먹을때라도 있지

10리에 하나 20리에 하나씩 달려가지고

체면만 팍! 구기게 생겼다

 

하긴 뭐 꼬치란게 크기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까

다음주라도 비 만 좀내리면 금방 굵어질테니까

느긋하게 기다릴 수 밖에 ᆢ

 

올해 고추농사가 잘 돼야될낀데 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