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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옆의 나리꽃이 전부 입구쪽으로
목을 쭈욱 빼고있는데 그 폼이
꼭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사실은 큰 느티나무와 감나무 사이에서
유일하게 햇볕 들어오는 쪽으로
꽃을 피운 것 뿐인데....
하긴 느티나무 밑 평상에 혼자 누워
탱자 탱자하고 있는 내 마음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지도 모른다.
나리꽃도 눈치 챌 정도로
내가 너무 포티냈나?....
평상옆의 나리꽃이 전부 입구쪽으로
목을 쭈욱 빼고있는데 그 폼이
꼭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사실은 큰 느티나무와 감나무 사이에서
유일하게 햇볕 들어오는 쪽으로
꽃을 피운 것 뿐인데....
하긴 느티나무 밑 평상에 혼자 누워
탱자 탱자하고 있는 내 마음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지도 모른다.
나리꽃도 눈치 챌 정도로
내가 너무 포티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