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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민난(民亂)이 일어난것도 아닌데
대나무로 죽창(?) 열두개를 만들었다.
우리동네 "소호 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중인
"감 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일 아홉 가족이
감 따러 온다기에 감 작대기를 만든 것이다.
참 오래전에 만들어 본 거라 기억을 되살려
만들긴 했지만 감이 잘 따질지 걱정이다.
요즘은 전부 농기구점에서 파는 알미늄 작대기로
따는 형편이라 ....
부부동반에 자녀들까지 온다기에 어린이용
작대기 서너개도 같이 준비했는데
모쪼록 좋은 체험이 되었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