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누렁덩이 호박이 진물을 흘리길래
바깥 화단에 버렸드니
저렇게 몹씁 모습으로 죽어가고 있다.
사람이나 호박이나
버려지면
다
저렇게 되나보다....
처음부터 썩는 부분만 도려내고
부침개든 호박죽이든 먹을 수 있었는걸
귀찮아 버린 그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다.
나도 버려질 수 있음을....
누렁덩이 호박이 진물을 흘리길래
바깥 화단에 버렸드니
저렇게 몹씁 모습으로 죽어가고 있다.
사람이나 호박이나
버려지면
다
저렇게 되나보다....
처음부터 썩는 부분만 도려내고
부침개든 호박죽이든 먹을 수 있었는걸
귀찮아 버린 그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다.
나도 버려질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