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목마른 백성들이 벌때처럼 몰려와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새삼 물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밤이면 얼고 낮에 녹는걸 반복하다 보니
이젠 오후가 돼도 얼음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에 따로 챙겨주는데 저렇게 좋아한다
하긴 나도 산수가 내려오면 식수로 쓰고
얼어서 안 내려오면 동네 여울이네 집에
물 떠러 다녀야 하니ᆢ
물을 못먹어서 목이 타는거 와
사랑을 못 받아서 가슴이 타는거 중
어느것이 더 아플까?
나는 둘 다 안해봐서 ᆢᆢ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