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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는
빨간 평상위로
나그네 바람이 지나간다.
일상의 몸부림에 힘겨운 육신은
황토방 구둘짝에 뉘이기도 하지만
바람처럼 떠나 간
시간
그리고 사람들...
텅 빈 마음에 부는
나그네 바람이 지나간다.
가을이 익어가는
빨간 평상위로
나그네 바람이 지나간다.
일상의 몸부림에 힘겨운 육신은
황토방 구둘짝에 뉘이기도 하지만
바람처럼 떠나 간
시간
그리고 사람들...
텅 빈 마음에 부는
나그네 바람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