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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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을 실어 날랐는데 .... 2842.

혜 촌 2017. 8.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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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식 내 애마 "무쏘 스포츠"다.

23만 키로 정도 달렸으니 어지간히 본전 뽑은 셈인데

이제 이놈과도 이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도 이놈이 그동안 아무 탈없이 잘 달려주며

함께 꿈과 사랑을 실어 날랐는데....

 

 

 

 

 

 

 

요놈이 이달 중순쯤이면 새로 내 애마가 될 "코나"란 놈인데

성능은 좋다지만 워낙 까다로운 옵션 때문에

휘발유에 4륜구동, 헤드업 디스프레이라나 뭐래나 그놈까지

선택사양 다 합치니 차값이 무려 2800 몇십 만원이란다.

 

경유의 사양화도 그렇고 집사람과 단 두사람 타는데

굳이 큰차가 필요치도 않았지만 이곳저곳 놀러 다니는데는

suv 만 한게 없기 때문에 선택했다.

 

에어컨 가스 싹~ 보충해서 시원하고 사고 난 사실없지

년간 2만8천원 정도의 저렴한 자동차세....

 

아까운 무쏘스포츠는 이젠 처분해야 하는데

중고차 시세가 2백만원 정도밖에 안되는 똥값이란다.

꼭 필요한 사람이 있어면 참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