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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山村)에 내리는 비
빗물이 아니고 꽃가루 씻은 물이다.
하얗게 물위에 뜬 꽃가루들
누군가의 안타까운 그리움이
씻겨 온 것일까?
차라리 그리움을 떨쳐버린 나무들은
빛나는 초록으로 춤을 추는데
돌아갈 수 없는 향수(鄕愁)에 목메인
마음 둘 곳 찾아 헤멘다.
봄이 사랑을 씻은 물일까?....
산촌(山村)에 내리는 비
빗물이 아니고 꽃가루 씻은 물이다.
하얗게 물위에 뜬 꽃가루들
누군가의 안타까운 그리움이
씻겨 온 것일까?
차라리 그리움을 떨쳐버린 나무들은
빛나는 초록으로 춤을 추는데
돌아갈 수 없는 향수(鄕愁)에 목메인
마음 둘 곳 찾아 헤멘다.
봄이 사랑을 씻은 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