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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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의 첫걸음일지도 .... 2925.

혜 촌 2017. 11. 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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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小雪)이 일주일 뒤라서 그런지

살~살~ 추워지니 김장을 안할 수가 없다.

더 버티다간 배추가 우째될지도 모르고....


어제 절여 둔 배추건져 씻어두고

사이사이 들어갈 무우 잘라놓고

동김치에 들어갈 절인고추 준비하고.....


각종 양념과 재료가 총동원된 가운데

겨우살이 밑반찬 1호 김장을 시작했다.

아마 오늘 밤 늦게까지....


어쩌면 첫 눈이 올지도 모를 날씨속에

맛있는 겨울이 시작된다.


긴 기다림의 첫걸음일지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