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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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지친 내 마음도.... 2088.

혜 촌 2014. 2.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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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속에있는 들새 집 처럼

텅 비었다.

고로쇠 물 통도....

 

마당의 눈이 녹을 정도라서

고로쇠 물이 제법 나오려니 했는데

하루종일 기다려도 감감무소식이다.

산속은 아직도 얼어있나 보다.....

 

기다림에 지친 내 마음도

텅 비었다.

선녀 기다릴 때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