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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다 가믐까지 온 나라가 야단인데
잘 내려오던 산수(山水)가 비실거리길래
가믐에 수원이 말랐나? 하고 올랐더니
다행히 돌 틈에서 나오는 수원(水源)은 여전한데
호스에 낙엽이 들어가 막혀 있었다.
해발 800여 미터의 백운산 8부 능선에 있지만
이 가믐에도 마르지않고 저 정도 수량을
농장에 공급해 주고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입추(立秋)....
맑은 산수가 시작하는 이곳에서
예쁜 단풍잎으로 갈아입은 가을이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가슴으로 찾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