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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만 봐도 녹는다는
봄 눈이 내렸다.
부질없는 춘몽으로
혼자 몸부림 치던 밤에...
깨끗한 투명함이
새 싹 향기로 번져오지만
아쉬운 차가움은
떠나는 겨울의 절규인가?....
봄이 오는 길
겨울이 떠나는 길
그 길에서 방황하는 나그네
봄 눈의 숙명인가보다.
째려만 봐도 녹는다는
봄 눈이 내렸다.
부질없는 춘몽으로
혼자 몸부림 치던 밤에...
깨끗한 투명함이
새 싹 향기로 번져오지만
아쉬운 차가움은
떠나는 겨울의 절규인가?....
봄이 오는 길
겨울이 떠나는 길
그 길에서 방황하는 나그네
봄 눈의 숙명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