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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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보다 더 따뜻할까?....

혜 촌 2018. 3.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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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색에서 주광색으로 바꾼

평상 위 가로등....


오래된 소녀가

영혼을 살찌우던 그 달빛

아마 저 빛깔이었지....


가슴으로만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장님

잊었던 빛깔의 그리움


눈에 보이는 걸

가슴으론 느끼면서

말로는 못하는

바보....


바보의 계절 봄은

그리움 보다 더 따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