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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추억을 만나고
돌아 온 산촌 오솔길에
세월에 꺽인 쑥부쟁이가
낙엽위에 누워있다.
누워있으면 어떻고
서 있어면 어떠랴마는
한번 핀 저 꽃
어떻게 갈무리 해야할지
그리움이라 가슴에 담을 수도 없고....
추억이 그리움되고
그리움이 다시 추억이 되는
이 가을도 저물어 간다.
오래될 그리움으로....
오래된 추억을 만나고
돌아 온 산촌 오솔길에
세월에 꺽인 쑥부쟁이가
낙엽위에 누워있다.
누워있으면 어떻고
서 있어면 어떠랴마는
한번 핀 저 꽃
어떻게 갈무리 해야할지
그리움이라 가슴에 담을 수도 없고....
추억이 그리움되고
그리움이 다시 추억이 되는
이 가을도 저물어 간다.
오래될 그리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