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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있는 파를 다 뽑아 양지쪽에다
다시 파 묻어 두었다.
월동준비를 한답시고....
우선 저렇게 뿌리쪽에다 천막지를 가려서
찬 기운이 침투하는걸 막아놓았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오면
비닐이라도 덮어 주어야하지 싶다.
채소들이야 저렇게 갈무리해 주면 되는데
왠지 모를 허전함에 알싸~한 마음은
무엇으로 덮고 가려줘야할지....
온 나라가 다 뒤숭숭하니
군불 땐 황토방의 뜨끈뜨끈한 아랫목도
바늘방석같이 불편하기만 하다.
에혀~~! 나랏꼴이 내 꼴만도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