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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대의원들에게 "선진지 견학"을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전국의 부추 70%를 공급한다는 울산 범서의 부추 재배단지로...
엄청난 규모와 체계적인 영농방법에 고개는 끄덕거려 졌지만
기온 차이가 확연한 우리 산촌지역과는
적합하지 않겠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었는데
다음 코스가 저 사진의 로컬푸드 사업장 견학이다.
자기 지역의 농, 축산물을 비롯한 공산품을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금한다는 로컬푸드....
저~번의 전주 인근의 그 로컬푸드 매장이나
울산 변두리 지역의 오늘 매장이나
다 도시를 끼고있기에 가능한 매장이라
소비 자체가 불가능한 산골 면소재지 농협으로선
감히 꿈 꿀 수 없는 그림의 떡 같은 존재로 느껴졌다.
오늘의 평가는 다음 조합 총회때 냉정하게 따질일이고
나선김에 한바퀴 휘~ 콧구멍에 바람 넣어러 간 곳이 울산 대왕암이다.
요즘 온 나라의 여론을 들끓게 하고있는 그분(?)이 다녀 간 곳...
언제 저렇게 평화롭고 멋진 나라가 될것인지 몰라도
자연은 역시 아름답고 위대하다.
아무 말 없이 몸으로 표현하는 말....
"농협은 농민을 위하여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