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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우수가 지나니 이제서야 고로쇠 물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비오면 안나오고 바람불면 안나오고
날씨가 새꼬리~해도 안나오는 고로쇠 나무의 특성상
막상 주문이 들어오면 물이 모자라고
물이 좀 나오면 주문이 없어서 걱정이고....
그래도 보낼때는 보내야하고
꼭 고로쇠물로 장 담구는 전통도 지켜야하는데
올해는 이번 금, 토요일이 손 없는 날이란다.
고로쇠물로 빵을 만들어 히트 치는
어느 드라마 덕분에고로쇠 물의 인기가 높아져
내 용돈이 두둑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간도 커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