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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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 2289.

혜 촌 2015. 2.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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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우수가 지나니 이제서야 고로쇠 물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비오면 안나오고 바람불면 안나오고

날씨가 새꼬리~해도 안나오는 고로쇠 나무의 특성상

막상 주문이 들어오면 물이 모자라고

물이 좀 나오면 주문이 없어서 걱정이고....

 

그래도 보낼때는 보내야하고

꼭 고로쇠물로 장 담구는 전통도 지켜야하는데

올해는 이번 금, 토요일이 손 없는 날이란다.

 

고로쇠물로 빵을 만들어 히트 치는

어느 드라마 덕분에고로쇠 물의 인기가 높아져

내 용돈이 두둑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간도 커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