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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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넘나드는 기다림 ....

혜 촌 2019. 7.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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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내일 또 온다기에

8월에 먹을 여름 상추 씨를 뿌렸다.


봄 상추는 이미 꽃대가 올라와

쌉시근한 맛이 들기 시작이니

부드러운 잎 만 골라 먹어야겠고....


휴가철에 귀한 손님이라도 오시면

삼겹살 파티라도 하기위해선

지금 미리 씨 뿌려야하는 농심(農心)....


계절을 넘나드는 기다림에

오늘이 가고 내일은 오겠지만

그 내일이 또 다른 오늘되어


그/리/움/ 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