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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말은 새가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던가?....
내 폰의 카메라 줌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모르는 저놈은
지딴에는 내가 모르는줄 알고 내 쪽으로 힐끔힐끔 바라본다.
닭 사료 훔쳐 먹을려고....
"삼성 겔럭시 줌2"가 내 폰인데 스마트폰 내용물은 S5 고
카메라 성능은 무려 2070만 화소에 20배 줌 기능까지 있어서
저런 쥐새끼 찍는거는 식은 죽 먹기다.
세싱 참 많이 좋아졌다....
닭 한마리 더 키우는셈 치고 왠만하면 그냥둘까 하다가
저 시커먼 굴 속에 얼마나 많은 쥐들이 있는지 몰라
맛 있는 영양제(?) 서너알 넣어 주었다.
잘 먹고 온 가족이 다 하늘로 이사가라고....
두툼한 디카와 폰 두개를 다 가지고 다녀야했던 불편을
가뿐하게 해결해준 "겔럭시 줌 2"에 고마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