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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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장독간 ....

혜 촌 2019. 10. 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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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장독간 2 면을 뜯어내고

시원한 개방형 장독간으로 바꿨다.


입구를 제외한

4 면이 돌담으로 되어있으니

낙엽을 비롯한 왼갖 쓰레기가

장독 사이에 가득했고


심지어는 뱀 까지 똬리를 틀고있어

기겁을 한 집사람 때문에

개방형으로 바꾼 것이다.  


저렇게 시멘트를 쫙 깔아

기생 오라비 같이 반질반질 하게 해 놓으니

집사람 입이 귀에 걸렸다.


자고로

노년의 안위는

"시키면 시키는데로만 하면

다음 시킬 때 까지는 편하다" 라고

누군가 이바구 했을 것 같다.


그런사람 없으면

내 말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