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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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

혜 촌 2018. 5. 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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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청매실을 살찌우며

푸르른 생기를 더 해 간다.


어린이 날에다 어버이날

연휴를 놓칠세라 찾아 온 손주와 손녀

고사리 손에서 카네이션을 받고

치킨에 양념갈비로 입맛을 다신다.


변덕스런 봄 날씨

비내리는 연휴에 초겨울 기온

컹! 컹! 거리는 손주놈 기침소리

결국엔 감기로 누웠단다.


저 푸른 청매실 마냥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