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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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인데도 굵기가.... 2159.

혜 촌 2014. 6. 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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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이 풍작에다 과잉생산이라

예년에 비해 절반도 안나가는 폭락이라는 뉴스는

절반의 거짓말이다.

 

양파값은 확실히 개 값인데

마늘값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비싼 편이다.

같은 값인데도 굵기가 작아보이니....

 

하긴 뭐 꼭 마늘사러 남해까지 갔다기 보다는

큰 놈이 사천있으니 손주보러 가는 핑게로

마늘사러 지나는 길에 들렸다....할 수 밖에.

시아부지 체통도 있고....

 

손주놈이야 아직 어려서 천방지축인데

손녀 "현비"는 이제 할애비, 할머니를 아는지

제법 귀염을 떨며 반가운척 한다.

 

돌아오는 길....

 

현비야 잘있어라...하니까

으~으응하며 고개를 흔드는게 싫어하는 눈치다.

할머니, 할아버지 여기 있을까?에는

 

"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