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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나흘 남았다고 강정을 만드는데
찹쌀 찐드기 한 되 튀겨 조청에 버무리고
직접 수확한 들깨에 올해 겨우 네개 딴 호두로 멋을내니....
설이라고 아들놈이 손녀, 손주를 데리고 오든 말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게 강정이다.
추석엔 송편이고....
보기좋고 멋있는 그리고 더 맛(?)있는
상품이 흔해빠진 세상에
일일히 키우고 튀기고 뽁고 버무리고....
손 끝 하나 하나에 들어가는 마음과 정성
그리고 기다림....
내 세월이 너희의 세월이됐을 때
그때는 알아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