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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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甘菊)의 추억 .... 2432.

혜 촌 2015. 10.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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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향긋한 감국(甘菊)이

가을을 품었다.

 

언젠가는 꽃 다발로

또 누구에겐

국화 차 맑은 향으로

정(情)을 나누고

사랑을 이야기 하던

그 시절  감국(甘菊)은

참 곱기도 하였었지....

 

맑고 향기로운 꿈자리를 위해

가마솥 가득히 감국을 쪄 가며

베겟속 만들던 그 추억

 

노란 감국(甘菊) 다시 피어

추억속 가을로 돌아 가 보지만 

사라진 향기는 찾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