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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몽우리가 터질듯 부푼 걸 보니
이번 주말쯤에는 매화 차 재료로 쓰일 꽃잎을 따야겠다.
왠만한 곳에서는 매화꽃이 질 때지만
기온이 찬 산촌이라 항상 늦게피는 바람에
매화 차 재료 만드는 걸 제때 알려드릴순 없지만
저 꽃 몽우리가 꽃 잎이 터졌을때 따서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두고두고 매향 가득한 차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매화 차 물 끓일때 감초를 두어개 같이 넣고 끓이면
자연스런 단 맛이 노랗게 우러난데다
은은한 매화 향이 가히 천상의 차라 할 만하다.
함께 마시는 상대가 선녀일진데는 일러 무삼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