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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이 가을에 완전 포위돼 버렸다.
엊그제같이 저 길로 고로쇠 물 뽑어러 산으로 올랐던 농장 옆 길
단풍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선녀가 내려올 것 같다.
늦은 들깨 타작으로 들깨향 가득한 마당에
끝 물 태양초가 일광욕을 즐기고
장닭의 어설픈 꼬끼오~소리가 가을햇살의 정적을 헤집는
산촌에 가득한 가을이 머물고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여기에 있다.
산촌이 가을에 완전 포위돼 버렸다.
엊그제같이 저 길로 고로쇠 물 뽑어러 산으로 올랐던 농장 옆 길
단풍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선녀가 내려올 것 같다.
늦은 들깨 타작으로 들깨향 가득한 마당에
끝 물 태양초가 일광욕을 즐기고
장닭의 어설픈 꼬끼오~소리가 가을햇살의 정적을 헤집는
산촌에 가득한 가을이 머물고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