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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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그리움이 가득하다 .... 2672.

혜 촌 2016. 10. 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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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잔 마시는데

김치 하나면 족할껄

 

가을비가 내려야 하고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야 하고

함께 마시고픈 친구가

보고싶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목젓으로 넘어가는

시원한 상쾌함에

아삭한 김치 하나면 족한

 

막걸리 한잔에

가을과 그리움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