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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 밝히는 작은 소망에.... 2127.
혜 촌
2014. 5.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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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못다 핀 어린 꽃들이 타고 떠난
세월호....
그 안타까움에
조심스런 적막이 법당을 채운다.
연등....
촛불 하나 밝히는 작은 소망에
사사로움을 벗어 나
함께의 미래를 생각하는
불 빛이 되었으면 한다.
너도 부처고
나도 부처고
우리 모두 다 부처가 되는 길
그 길에
우리가 함께있다.....